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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_life

유럽 여행 준비물(여름)

by skyjwoo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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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8/15(16)일, 15일간 유럽에 다녀왔다. 

 

루트는

런던(in) -> 파리 -> 프랑크푸르트(<->하이델베르크) -> 인터라켄 -> 밀라노 -> 살레르노(<->아말피) -> 로마(out)

 

일행은 남자 3명(나 포함)

 

다음 여행(?)을 위해 그때 가져갔던 준비물을 기록해 두고자 한다. 

 

 

준비물


 

 

 

 

1주일치 옷(속옷, 입을 옷, 양말 등), 샌들1, 운동화1, 슬리퍼1, 모자1, 선글라스, 수영복, 수건(3장), 손수건

 

대략 2주간의 여행이기에 1주일치 옷을 챙기고 중간에  한 번 동전 세탁소에서 세탁과 건조를 했다. 신발은 샌들 하나(비올 때, 해수욕장 용), 편한 운동화 하나, 슬리퍼(편하게 신고 다닐, 숙소 내/외), 여름이라 선글라스는 필수였고, 아말피 해변을 갈 것이었기에 수영복도 추가로 챙겼다(래쉬가드도 챙겼는데 덕분에 몸은 덜 탄듯... 근데 래쉬가드 입는 사람 1도 없었던 것...). 수건은 혹시 몰라 가져갔는데, 가져가길 잘했다... 호스텔에서 지내는 경우에 타월에 대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손수건은 이마트에서 운동할 쓰는 쿨링타월을 사갔는데 꽤 유용하게 썼다. 진짜 뜨거울 때는 물에 적시고도 2시간이면 말랐다... 목에 걸치거나 손목에 묶어 다녔다. 

 

 

  • 식량

 

컵라면,  컵밥, 나무 젓가락, 김치(면세점에서 구입), (라면 포트, 누룽지, 라면)

 

인당 컵라면(작은 거, 진라면) 4개, 컵밥 4개를 가져갔고 친구 한 명이 누룽지, 끓이는 라면라면포트를 가져왔다. 라면포트를 정말 요긴하게 썼던 거 같다. 호스텔도 물론 요리할 공용 주방이 웬만하면 있고, 한인 민박, 에어 bnb도 조리 공간이 있지만, 호텔의 경우 커피포트 정도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라면포트로 물을 끓여 컵밥을 데워 먹거나 봉지 라면을 끓이는 데 요긴하게 썼다. 집에 라면 포트가 있고, 여럿이 가능 여행이라면 요긴하게 쓸 것 같다. 

 

  • 가방

 

캐리어(24인치), 백팩, 슬링백 류 작은 가방

 

생각보다 식량이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그런지 캐리어가 빵빵했다. 확장 지퍼도 풀러서 썼다. 백팩에는 기내에서 볼 책(거의 안 봄 ㅎㅎ...)이나 쓸 목베게와 전자제품(배터리 들어간 것 다 백팩에 넣어 들고 탔다.) 다른 자잘한 것들을 담는 데 썼다. 가방은 나의 경우 작은 크로스백을 샀다. 항상 내 앞 쪽에 두어 들고 다녔다. 친구들은 슬링백을 가져왔는데 실링백이 확실히 들어가는 것도 많고 몸에 딱 붙어있어서 자전거나 킥보드를 탈 때도 편해 보였다. 슬링백 부피는 물이랑 접이식 우산 들어갈 정도면 될 것 같다. 그 사이에 폰, 보조 배터리, 지갑, 여권 등을 넣으면 되기에...

 

  • 중요 물품

 

여권, 핸드폰, 여권사진 및 여권 사본, 마스터 혹은 비자 카드, 국제 학생증

 

국제학생증은 있으면 요긴하다. 런던에서는 밥까지 학생할인 받아 먹었다. 여권 사진과 사본도 혹시 몰라 들고 갔는 데 쓰진 않았다. 그래도 항상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니... 

 

 

  • 세면 도구 및 화장품

선크림, 세안 용품, 여행용 샴푸, 린스, 바디워시 세트, 개인 화장품

 

여름이라 선크림은 필수품이었고, 샴푸 바디워시 , 린스 거의 자기꺼 썼다. 구비되어있지 않거나 구비되어 있어도 양이 적거나 바디워시가 없거나 등 부족한 곳이 많았다. 샴푸는 100ml짜리였는데 가져가서 거의 다 썼다. 

 

타이레놀, 지사제, 밴드, 감기약, 소화제, 베드 버그 방지용 스프레이

 

베드 버그 방지용 스프레이 잠깐 쓰고, 소화제, 지사제였나? 속이 안 좋은 한 친구가 있어서 공항 약국에서 구매해가서 먹었다. 기내용으로 들고 갈 수 있게, 작은 병에 담겨서 마시는 형태로 팔았다. 

 

  • 전자 기기

어댑터, 충전기, 멀티탭, 셀카봉, 미니 손풍기, 보조 배터리

 

셀카봉도 한 친구가 가져왔는데 남자들이라 그런지 또 부피가 꽤 나가서인지 별로 못쓰고 손으로 찍었다... 콘센트 부족한 곳도 있어서 멀티탭도 한 번 썼고, 어댑터는 현지에서 비싸다길래 쿠팡에서 2만원짜리 usb4개 연결 가능한 거 샀는데 잘 썼다. 미니 손풍기는 친구는 자주 썼는데, 나는 쿨링 타월로 대신했다.

 

  • 잡동사니

손톱깎이, 물티슈, 티슈, 거울, 우산, 가위, 본드, 핸드폰 연결 고리, 자물쇠, 휴족시간, 동전 지갑, 펜, 여행 파우치, 캐리어 벨트, 비닐봉지 또는 비닐 팩

 

거울은 렌즈 때문에 가져갔고, 우산은 양산으로도 쓸 수 있어 필수품이다. 핸드폰 연결 고리는 다이소에서 파는 데 요긴하다. 고리와 더불어 스프링 끈으로 고리와 가방을 연결해주면 폰을 지킬 수 있다. 그냥 끊으면 되지 않냐 싶겠지만, 이렇게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소매치기범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자물쇠는 호스텔의 경우 여러 사람과 함께 지내기에 가방을 잠그는 데 사용했다. 동전지갑이 있으면 정말 좋다. 1, 2유로를 정말 많이 쓰게 되는데 이게 다 동전이라 동전지갑이 정말 요긴하다. 공공 화장실 이용이나, 물 등을 사먹을 때 또는 티켓 구매시 짤짤이로 쓰인다. 또 동전 지갑에 대중교통 티켓을 넣어 다녔다. 여행 파우치는 짐싸는 데 요긴하다. 쿠팡이나 위메프에 검색하면 나온다. 정리 잼병인 나도 쉽게 정리해서 캐리어에 넣을 수 있었다. 또 여행 도중에도 정리가 가능해서 좋았다. 옛날엔 손수건을 달았던 거 같은데 요새는 다 캐리어 벨트인가보다. 캐리어 벨트로 캐리어를 2중 잠금할 수 있으며 수화물 찾는 곳에서 좀 더 자신의 캐리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예전 손수건이 해주었던 표시 역할?? 비닐 팩에 화장품 등이나 액체류를 담았고, 봉지도 몇개 챙겨가 빨랫감을 담는 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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